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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또 8기를 마치며 본문
안녕하세요 폭발토끼 입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진행되었던 글또 8기 활동이 오늘로써 마침표를 찍게되었습니다.
글또를 통해 무엇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써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또에 참여하게 된 계기
사실 글또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너무 단순합니다.
평소 제가 생각하는 것을 글 또는 말로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 하던 제게 글또라는 활동이 있으니 한번 참여해보는 것이 어떻게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뭔지 몰랐던 전 링크를 타고 들어갔고 이런 활동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어 고민하지도 않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글또 8기의 회원이 되었습니다.
글또를 진행하면서
목표는 단순했습니다. 10만원이라는 예치금에서 돈을 깎이지 않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예치금이 삭감되지 않았다는 점은 그만큼 제가 글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글을 하나씩 적었다는게 증명되는 거니까요 ㅎㅎ
결과는 총 2번을 제외하고 전부 글을 작성하였습니다.(짝짝짝!!!)
생각외로 글을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할지, 어떤 구조로 글을 쪼개야되는지, 어떻게 써야지 글을 읽는 독자가 더 편하게 읽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양한 감정들을 글에 녹여내려고 노력했고 비록 어색하고 서툰 글일지라도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쓴 글들을 되돌아보며 잠시나마 그땐 그랬지 라는 감성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다른 개발자분들을 만나다
글또에 참여하면서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다양한 개발자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대기업 계열사에서 sm 직무를 하다보니 항상 다른 개발자분들은 어떻게 개발을 하고 계신지 너무나도 궁금했었습니다. 글또에서 진행하는 커피챗에 참여하게 되면서 학생분도 만나고 다양한 도메인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만나면서 저와는 다른 삶을 살고계신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각자 어디서 일을 하고 있으신지 어떤 개발자분들과 일을 하고 계신지 어떤 기술스택을 사용하며 어떤 문제점들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시고 있으신지 되게 재밌게 들었습니다.
더불어 서비스 회사에 가고 싶은 제 속마음도 살짝 털어놓았고, 어떤 삶의 방향을 가지고 학습과 일을 해야되는지에 대한 고민거리를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받아주셨고 너무나도 감사한 말씀들을 해주시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
아 그리고 커피챗에서 만난 글또 회원분 중 한분이 본인이 자주가던 찻집을 소개시켜주셔서 얼마전에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찻집에서 이런 다과를 파는데 되게 좋았습니다. 까만거는 흑임자이고 그 옆은 금귤인데 둘다 향이 정말 좋아서 오랜시간동안 입에서 머무르더라구요 ㅎㅎ
차를 2개 골랐습니다. 하나는 빙도라는 보이차 종류이고 하나는 동방미인이라는 차입니다.
동방미인차가 꽃향이 정말 강하게 나서 빙도차를 먼저 마실 것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빙도 -> 동방미인 이 순서대로 차를 마셨는데 어쩜 이리 향들이 좋은지 마시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유로우실때 한번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글들을 되돌아보며
글또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총 9번의 글을 썼었는데요 ㅎㅎㅎ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https://boomrabbit.tistory.com/251
회사에서 SQL 밖에 다룰일이 없는 환경이지만 고객이 요구하는 요구사항을 Java 로 풀어보려고 시도했고 enum 을 활용하여 해결하였던 경험을 글로 적은 것 입니다.
별것도 아닌 글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서 해결해야지 유지보수 하는데 좋을까를 생각하면서 개발을 해나아갔습니다.
이동욱님이 포스팅 해주신 enum 에 관한 글이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https://techblog.woowahan.com/2527/
이런 스킬들을 습득할 방법은 다른 분들의 코드를 굉장히 많이보고 하나씩 적용해보고 제것으로 수정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코딩하고 다시 처음부터 반복하고 이런 과정들을 거치다보면 어느순간 완전히 제것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앞으로는??
비록 글또 8기 활동은 끝을 맺었지만 블로그는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ㅎㅎㅎ
그러나!!!! 블로그 플랫폼은 옮겨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유는 더 이상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마크다운 문법을 사용하기에 너무나도 힘들고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캐시를 비워주지 않으면 404 에러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더라구요....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사이드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으려고 합니다.
Jipdol2stargram 이라고 저 혼자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jpa 를 학습하고 녹여낼 수 있었고, 사진과 같은 파일을 서버로 전송할때 Content Type 을 정의하면 안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고 그리고 ArgumentResolver 과 Custom Annotation 을 사용해서 인증/인가 과정을 처리하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ㅎㅎ
그러나 이제는 여기서 마무리를 짓고 다른분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팀프로젝트에 집중을 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기능만을 구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성한 코드를 리뷰도 부탁하고 서로 부족한점을 매꿔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되어서 혼자가 아닌 팀으로 느낄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을 배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직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사실 아직까지도 정말 많은 고민이 듭니다. 이직을 하고싶어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그 이전에 나라는 사람은 어떤 가치관을 우선적으로 여기고 그 가치관을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태도로 삶을 살고 있는가
그리고 이직이라는 것이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답이 될 수 있을까???
결국은 제가 찾아야하는 답이고 제가 선택해야 되는 부분들이죠 ㅎㅎ 한가지 확실한건 불평 불만만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간에 현재 제가 있는 위치에 있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해보고 싶고 배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저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지만 그 이전에 소프트웨어 개발자이니까요!
화려한 개발자가 아닐지라도!!!!!
필요한 일을 할 줄 아는 개발자가 되자!!!
그동안 글또 8기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 수고하셨고 부족한 저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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